반려동물
반려동물 하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시나요? 단연 개와 고양이 아닐까 싶습니다.
2021년 1월 반려동물 컨설팅 사이트인 petsecure에서 전 세계 반려동물 인기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.
그 결과~!!! 역시 1위는 개, 2위로 고양이로 나타났는데요. 동물의 수를 기준으로 하면 고양이가 1위로
애완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고양이는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를 키우는 가구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
어찌 되었든 그 만큼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람에게 친숙하고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로 인식되어 가고 있습니다.
우리나라는?
한국은 2인 가구 기준,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21.8%라고 합니다. (2인 가구를 기준으로 집계한 이유는 한국에서는 1인가구가 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 왜냐? 동물들도 외롭잖아요.. 그게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)
현실의 문제를 생각해 볼까요?
- 개
우리나라 반려견은 동물보호법에 의해 유일하게 '등록대상동물'로 분류됩니다. 그래서 견주는 지자체에 반려견을 등록하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. (동물보호법 제12조) 이에 따라 유기견의 개채수를 유추해 볼 수 있게 되는데,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유기견은 9만 5천 마리이고, 2021년 에는 8만 5천 마리입니다. 이는 전체 등록 반려견 중 3-4% 되는 비율입니다. (영국의 경우에는 0.6%입니다.) 해마다 10만 마리 가까운 개채수가 유기견이 되는데, 이들은 야생화 과정을 지나 '들개'로 번식하여 또 다른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.
- 고양이
2020년 기준으로 동물보호협회 추산, 길고양이는 전국적으로 100만마리 이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고,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길고양이들을 돌 봐주는 문제로 적잖은 다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.
뿐만 아니라 도시보다 시골지역으로 갈 수록 길고양이 개채수는 더 많이 발견되는데요, 대소변을 땅에 묻는 고양이의 습성 때문이라고 합니다. 이러한 현상은 수확시기에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경우도 생기기에, 농촌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. 이러한 현상으로 각 지차체 별로 길고양이에 대한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전라북도 진안군을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는 길고양이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중성화 수술을 통해 개채 수 조절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.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기묘 보호소도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강동리본센터
자, 그럼 강동구 유기동물 보호서인 "리본케어" 를 본격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!!
강동리본센터는 2017년에 전국에서 지자체 최초로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, 또한 유기동물의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서 설립된 센터입니다. 즉,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데 지자체가 앞장선 최초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구내의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, 유기동물의 입양과 교육을 활성화하여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해 나가는, 생명을 존중하는,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바람직하고 훈훈한 그러한 단체입니다^^*
하는 일들
강동리본센터에서는 개와 고양이 두 종류의 반려동물관련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. 1-3층에는 유기견, 4층 옥상은 유기묘들을 위한 공간입니다.
입양 전후 교육 | 입양 전후로, 사람을 교육합니다. ㅎㅎ 개가 아니라 사람입니다.
자원봉사 | 자원봉사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시간은 오전 10-12시(2시간)으로 20대~60대 성인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.
단체일 경우, 따로 문의가 필요합니다.
유아 교육 |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기견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프로그램입니다.
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, 점심시간은 12-13시입니다. 방문시 참고해 주시기 바라고,
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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